다시 만나는 김치박물관의 새 얼굴
자기소개
뮤지엄김치간의
‘김치간(間)’에 대하여
‘김치간(間)’에 대하여
전통 사회에서는 반찬을 만드는
곳은 찬간(饌間), 임금의 식사를 준비하는 곳은 수라간(水刺間), 양식을 보관하는 곳은 곳간(庫間)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간(間)’처럼 김치의 다채로운 면모와 사연이 흥미롭게 간직된 곳, 김치를 느끼고,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김치간(間)’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자기소개
1986년
서울 중구 필동에서 김치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1987년
풀무원이 인수하여 운영하기 시작했다. 한국 최초의
김치박물관이었으며, 이후 오랫동안 김치뿐만 아니라 식품을 주제로 삼은 유일한 박물관이었다.
1988년 5월
서울 강남 한국무역센터 단지로 이사했다. 88서울올림픽 때문에
수많은 외국 관광객이 김치박물관을 찾아 김치의 독창성과 다양한 가치에 눈뜨게 되었다. 김치 세계화의 주춧돌이 된
것이다.
2000년 5월
서울 강남 COEX MALL로 자리를 더 넓혀 재개관했다.
김치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김치 과학 전시 등 흥미로운 전시와 다양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김치와의 친화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2006년
미국 잡지 <헬스>가 김치를 세계 5대 건강
식품으로 선정하자 외국인들이 김치의 맛과 영양학적 가치에 더 큰 관심 을 기울이게 되었다. BBC, NHK,
CNN 등 세계적인 방송들도 김치박물관을 자주 소개함으로써 세계인에게 김치를 선양하는 권위있는 박물관으로 널리
알려졌다.
2013년 12월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2015년 3월
김치박물관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CNN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 박물관에 선정되었다.
2015년 4월 21일
수백만명에 이르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김치의 다채로운 사연과 가치를 나누었던 김치박물관 시대를 마감하고, 서울
도심의 명소인 종로구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으로
재개관한다.한국인의 밥상 위 ‘일상’이었던 김치가 세계인의 일상 속으로 천천히 다가가고 있는 만큼 뮤지엄김치간도
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무형으로 진화하였다. 오래 된 새 김치박물관인 뮤지엄김치간은, 오래 된 새 김치
이야기를 한국인과 세계인에게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