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9일까지 청소년 및 성인 대상 김치와 김장문화의 우수성 알리는 ’김치 스토리텔러 5’기 모집
-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문 도슨트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전시 해설 및 안내 진행
- 뮤지엄김치간 7월 이벤트 진행, 관람 후기 남기면 추첨 통해 신라스테이 숙박권 등 경품 증정
풀무원 김치박물관인 ‘뮤지엄김치간’이 여름방학 동안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대표 식문화인 김치와 김장문화를 소개할 도슨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은오는 7월 19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김치와 김장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도슨트 자원봉사자 ‘김치 스토리텔러 5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김치 스토리텔러’는 평소 김치를 사랑하고 한국의 식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김장문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중·고생 청소년과 대학생 및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더욱 좋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활발한 성격의 지원자 도슨트 활동 경험이 있거나 자원봉사자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19일까지 '문화품앗e’ 홈페이지(http://csv.culture.go.kr)에서 회원가입 후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접수 마감일 이후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합격자는 관람객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도슨트 활동에 대한 사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만일 합격하더라도 사전교육을 받지 않으면 ‘김치 스토리텔러’로 활동할 수 없다.
이렇게 선발 된 ‘김치 스토리텔러’들은 ‘뮤지엄김치간’의 전문 도슨트와 함께 내·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설 전시를 비롯해 기획 전시 ‘김치여행사진전’ 투어의 안내와 해설을 담당한다. 또한 통배추김치, 깍두기 담그기 등의 프로그램 진행 시 관람객들의 김치만들기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김치 스토리텔러’들은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활동하며 시간과 날짜는 개별 협의를 통해 조정하여 참여할 수 있다. 주 1회 이상 참여하면 되고, 일일 최대 4시간까지 가능하다. 뮤지엄김치간은 ‘김치 스토리텔러’ 활동을 모두 마친 자원봉사자에게 문화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자원봉사 활동내역 확인서’를 발급하기 때문에 방학 동안 특별한 봉사활동을 원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다. 자원봉사 활동내역 확인서는 ‘문화품앗e’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김치 스토리텔러’ 모집 관련 문의사항은 이메일 museum@pulmuone.com 또는 전화(뮤지엄김치간 학예실) 02-6002-6477, 02-2223-2573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화품앗e’란 문화, 체육 시설 및 기관, 축제 현장 등에서 봉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과 봉사처를 매칭해주는 문화체육자원봉사 사이트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전국 229개의 지방문화원을 관리하는 한국문화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뮤지엄김치간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방문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뮤지엄김치간 관람객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 방문 후기를 작성, 응모하는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는 업로드한 방문 후기를 캡쳐하거나 URL을 복사하여 이름, 연락처와 함께 이메일 museum@pulmuone.com로 전송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뮤지엄김치간은 총 10명의 당첨자를 선정하며, 1등에게는 △신라스테이 광화문점 1박 숙박권(스탠다드, 2인 숙박 및 조식 포함)을 비롯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풀무원샵 온라인 상품권, △뮤지엄김치간 2인 관람권, △반가김치 3.7kg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당첨자는 8월 7일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뮤지엄김치간 5층에 위치한 ‘카페디히’는 7~8월 간 해피아워를 실시한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에서 12시에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한 성인 유료 관람객에게 아메리카노와 홍차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풀무원이 1987년부터 운영해온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에는 미국 CNN 사이트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으로 선정했고, 지난해 3월에는 미국 글로벌 매거진 엘르 데코(ELLE DECOR)가 ‘세계 최고의 음식박물관 12곳’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재개관 3주년을 맞아 4층 ‘김치사랑방’을 △한국 음식이 이어지는 공간 ‘부뚜막’ △밥상문화가 시작되는 공간 ‘찬마루’ △김치의 기록이 남겨진 ‘찬장’ 등 한국 전통 부엌을 재조명한 ‘김치문화’ 콘셉트로 전면 개편했다.
또한 뮤지엄김치간은 수준 높은 김치 관련 영상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복합 박물관으로 BBC, NHK, CCTV, CNN, 뉴욕타임스 등 해외 각국 외신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 수 있는 대표명소로 소개되고 있다. 최근에는 핀란드 최대 국영TV에서 소치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 등 2명이 뮤지엄김치간에서 김치담그기 특집방송을 했으며, 일본 ‘간사이TV’말레이시아 'Tv3' 김치 담그기 방송, 오스트리아 ‘제부스TV’미국 'PBS'도 김치 체험 방송을 촬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