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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김치의 날’ 맞아 김장 나눔 봉사활동
등록일 2023년 11월 23일 조회 1088

- 22일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에서 풀무원 임직원 참여해 종로구와 함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 김장김치와 풀무원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쌀 300kg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탁


- ‘김치와 함께하는 일상’ 공모전 당선작 전시 및 ‘김치의 발효’ 주제 온라인 콘텐츠 오픈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새로운 전시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은 22일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뮤지엄김치간 6층 ‘김장마루’에서 ‘풀무원과 종로구가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뮤지엄김치간이 2016년부터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진행해왔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다시 재개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는 풀무원 임직원 31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평소 김치 체험 수업이 진행되는 김장마루에서 통배추 김치 150포기(300kg)를 담갔다.
봉사자들은 절임배추 물 빼기, 야채 다듬고 썰기, 김칫소 양념 버무리기, 포장에 이르기까지 김치 담그기 전 과정에 참여했다.


뮤지엄김치간은 봉사단이 직접 만든 김치와 풀무원에서 출시한 포기김치 완제품 150포기(300kg)를 더해 총 600kg 분량의 김장김치 300포기(60박스)를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탁했다.
또 충청북도 괴산의 풀무원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쌀 300kg도 함께 전달했다.


종로구에서 운영하는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간편한 방법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등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김치와 함께하는 일상’을 주제로 진행한 성인 대상 김치 사진전 및 어린이 대상 김치 그림 공모전 당선작 전시도 진행한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공모전에선 사진 133점, 그림 90점이 접수되었고, 전문심사위원이 금상(1등) 1명, 은상(2등) 1명, 동상(3등)과 장려상, 입선 등 당선작을 직접 선발했다.


사진전 금상에는 ‘산사의 김장’(강미자 작)이, 그림전 금상에는 ’김장하는 날’(장지원 작)이 선정되었다. 금상을 비롯해 장려상까지 사진 작품 21점과 그림 48점은 22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박물관 내에 전시된다.


더불어 '김치의 발효'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전시 콘텐츠 <오래된 미래, 김치의 발효>도 22일 오픈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김치의 발효에 대한 정보 제공의 일환으로 외부에서 웹과 모바일로 접속이 가능하며 박물관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함께 소개된다.
뮤지엄김치간은 이번 콘텐츠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 및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2023년은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김치의 날을 맞이해 소외계층에게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뮤지엄김치간은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박물관으로서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 기관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김치박물관이다. 2015년 4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김치의 유래와 종류, 담그는 도구, 공간과 관련된 유물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전시를 통해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보존해오고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음식 박물관’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미국 글로벌 매거진 엘르데코(ELLE DECOR)에서 ‘세계 최고의 음식박물관 12곳’으로 소개하기도 했으며, 작년 7월에는 인도의 온라인 정보소개 매체 ‘볼리인사이드’가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박물관 12곳’ 중 한곳으로 꼽기도 했다.


뮤지엄김치간에는 연간 약 4만 명의 내외국민이 방문하고 있다. 코로나 휴관기간을 거쳐 재개관 이후인 2023년에는 외국인들의 방문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방문객 중 외국인 비중은 약 45%이며, 미국, 유럽, 동남아 순으로 방문율이 높다.


뮤지엄김치간은 외국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김치 클래스 101’ 프로그램과 ‘잇츠 김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어린이 대상의 김치학교 프로그램, 국내에 거주하는 해외 유학생들을 위한 ‘외국인 김치학교’ 프로그램, 다문화 이주 여성 및 그 자녀들을 위한 ‘다문화 김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2030 대상 무료 김치학교 ‘비건김치’를 운영한 바 있다.


[참고]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관람 안내


◆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4 인사동 마루 4~6층


◆ 관람 시간: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마지막 입장 오후 5시 30분)


◆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크리스마스


◆ 문의: 02) 6002-6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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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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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진행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풀무원 임직원들이 참여해 종로구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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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진행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풀무원 임직원들이 참여해 종로구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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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풀무원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에서 직접 손으로 담근 김장김치와 충북 괴산의 풀무원 농장에서 수확한 유기농 쌀을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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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지난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에서 종로구 자원봉사팀 박현정 센터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뮤지엄김치간 홍성일 관장(세 번째)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갖고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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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김치와 함께하는 일상’을 주제로 진행한 성인 대상 김치 사진전 및 어린이 대상 김치 그림 공모전 당선작 전시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치의 날 기념 사진전 금상 작품 ‘산사의 김장’(강미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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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김치의 날 기념 그림전 금상 작품 ’김장하는 날’(장지원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