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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뮤지엄김치간(間), 글로벌 문화콘텐츠 체험명소로 떠올라
등록일 2015년 07월 24일 조회 4703
- 중국, 일본, 홍콩, 파나마 등 해외 유수 언론사들 열띤 취재
- 해외 기업체, 주한미군, 한국어 어학당 등 외국인 단체 김치체험 문의 쇄도
- 외국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전시콘텐츠와 다양한 김치 만들기 체험이 인기몰이에 한 몫

한류의 중심 인사동에 풀무원이 새롭게 개관한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이 글로벌 문화콘텐츠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인사동에 새롭게 문을 연 뮤지엄김치간은 개관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상호소통) 문화콘텐츠와 생생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내·외국인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해외 언론사에서 뮤지엄김치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월 20일에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9개국 80여 명으로 구성된 해외 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이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여 단체로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취재를 해갔다.
최근엔 홍콩 한국문화 전문 월간지 ‘김치피플(Kimchi People)’에도 뮤지엄김치간이 소개됐다. 김치피플은 홍콩 최초의
한국문화 월간지로 홍콩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미디어다. 또 홍콩의 여행전문잡지
‘넥스트매거진(Next Magazine)’에서도 뮤지엄김치간을 직접 취재하여 한국의 김장문화와 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명소로 소개했다.
파나마의 유력 일간지 ‘La Prensa’는 세계 속의 한식이라는 주제로 뮤지엄김치간을 보도했으며, 프랑스의 여성패션잡지
‘마담피가로(Madame Figaro)’의 일본판에서도 취재요청이 들어와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뮤지엄김치간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호남위성TV 인기 예능프로그램 ‘웨타우웨카이씬’은 뮤지엄김치간에서 프로그램 촬영을 하고 지난 6월 17일에
중국 전역에 방송했다.

외국인들이 뮤지엄김치간에 큰 관심을 갖는 이유는 주요 전시 컨텐츠들이 인터랙티브(상호소통) 디지털로
구현되어 있어 쉽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4층 김치마당에 마련된 ‘김장플레이’에선 관람객들이 손에 재료를 묻히지 않고서도 통배추 김치와 백김치 담그는
과정을 디지털게임으로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김치 종류도 업그레이드된다.
6층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헌정방’에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뿐 아니라
전 세계의 발효음식과 식문화를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3개국(영어, 중국어, 일본어)으로 제작된 디지털 음성가이드도 무료로 지원해 준다.

김치와 김장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뮤지엄김치간만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다.
실제로 국내·외 외국인에게 김치만들기 체험에 대한 인기는 매우 높다.
지난 5월1일 필리핀의 유명 국민배우인 ‘제시 멘디올라’가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여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한 바 있으며,
21일에도 한국을 방문한 홍콩의 기업체 직원 109명이 김치체험만들기 체험을 했다.
또 오는 7월 3일에는 한양대학교 한국어 어학당의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이 단체로 방문하여 김치체험을 진행했다.
주한미군에서도 단체 김치체험 신청이 들어와 매회 40명 내외 규모로 정기적인 김치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엄김치간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해외 언론의 관심을 반영하여 여름 시즌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상시프로그램 ‘오마이김치(Oh My Kimch)’는 여름을 맞아 ‘배추겉절이’에서 ‘깍두기’로 주제를 변경했다.
오마이김치는 김치 만드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현장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하며 체험비는 1만원이다. 하루 1회씩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보다 수준 높은 체험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통배추김치 만들기’ 체험도 신설했다.
미리 배추를 절여 놔야하는 과정이 있어 최소 3일 전에는 신청해야 한다. 통배추김치 만들기는 참가자들이
직접 부재료를 다듬고 김칫소까지 만들기 때문에 한국의 김치 중 가장 대표적인 배추김치의 모든 재료를 경험하고,
한국의 식문화를 엿볼 수 있다. 체험비는 2만원이며, 하루 1회씩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또 외국인만을 위한 ‘딜리셔스 코리아’ 쿠킹클래스도 마련했다. 여름 시즌을 겨냥해 시원한 ‘백오이소박이 만들기’를 진행하며,
체험비는 4만5천원이다. 사전예약은 필수이며, 체험 일정은 뮤지엄김치간에 개별적으로 문의하면 된다.
뮤지엄김치간에서 본인이 만든 모든 김치는 밀폐용기에 담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 박재영 파트장은 “뮤지엄김치간에선 여름 시즌을 맞아 외국인이 우리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경험하고
김치와 더욱 친해질 수 있는 다채로운 김치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뮤지엄김치간이 김치와
김장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문화콘텐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김치박물관은 2015년 3월 미국 CNN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김치세계화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 지난 4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사동으로 새롭게 개관하여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재탄생했다.
뮤지엄김치간은 유물과 김치, 세계절임채소 등 실물전시는 물론 관람객이 직접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상호소통) 디지털 전시를 구현했다. 또 김치를 담그고, 먹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김치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살아있는 김치와 김장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지엄김치간(間)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5-2 인사동 마루 4, 5, 6층에 있다.

문의 및 신청: 02.6002.6456/ museum@pulmuone.com